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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 2일차. 사누르에서 누사페니다 리틀에덴 맛집 아카타라호텔 오토바이렌트 페니다콜라다

트래블즈 2024. 9. 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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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 1일차

 

https://travelz.tistory.com/2

 

발리여행 1일차. 대한항공 마티나 골드 라운지 도착비자 사누르 클룩 이동

조금 늦은 여름휴가물리적은 거리보다 심리적인 거리가 더 멀게 느껴졌던 발리에 처음 가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계획보다는 즉흥적인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다.이번 여행 역시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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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도착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것과 다른

아침의 사누르 아궁 스위트의 전경은 괜찮았다. 

객실 규모도 30개 이상 되는 작지 않는 규모 .

 

서양 가족들은 아침부터 수영장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도 수영장에 풍덩~ 하고 싶었지만 누사페니다까지 갈길이 멀다. 

 

보트를 타기 전에 아침을 먹기 위해

이른 체크아웃을 하고 사누르 항구를 향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동했다. 

 

사누르 아궁 스위트(Sanur Agung Suite) 숙소에서 

사누르 항구는 300미터 정도로 도보로도 10분이면 충분히 가능한 거리다.

 

누사페니다로 가는 보트는 12Go 라는 사이트에서 예매했는데

동남아시아를 여행할때(일부 유럽도 가능하고 특히 발리에 특화된듯) 이동을 위한 믿을만한 웹사이트다. 

12Go 사이트 https://12go.asia/ko

 

12Go: 기차, 버스, 페리, 교통편 및 항공편 예약

2012—2024 © 12Go Asia Pte., Ltd. Version 2035.3645 - 4.244.0 STB Travel Agent Licence (General) TA03409, 75 High Street, Singapore, support@12go.asia, 12Go Europe Ltd. HE402152, 66 Arch. Makarios III Avenue, Cronos Court, 8th Floor, Office 82, CY1070 Ni

12go.asia

 

다양한 시간대, 다양한 회사를 고를 수 있다. 심지어 당일 예약도 가능했다. 

 

사누르 항 (Sanur Habour)에서 반자르 누아 (Banjar nyuh Harbour)로 예매하면 된다.

 

난 오전 11시 보트를 예약했고, 예약했던 회사인 Axe Stone Fast Cruise(돌도끼?) 사무실은

항구 근처에 있었다.

 

아침부터 도로 위에는 차량이 꽤 많았다. 

발리 섬의 도로는 대체로 한국보다 좁은 편이라 

차량들의 좌우 폭이 좁고 작은 차들이 대부분이다. 

 

대로변을 건너 사누르 항으로 들어가는 길은 

활기참 그 자체였다. 

덩달아 나까지 기분이 업되었다는

 

사누르 항 가는 중간에 리틀에덴이라는 곳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들렀다.  

 

https://maps.app.goo.gl/uceoEh84cccze5qMA

 

Little Eeden Sanur Bar and Restaurant · Jl. Matahari Terbit, Sanur Kaja, Denpasar Selatan, Kota Denpasar, Bali,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발리에 왔으니 인도네시아 대표음식인

나시고랭, 미고랭을 주문했다.

 

빈땅이라는 맥주는 인도네시아 대표맥주인데 

여행 내내 매일매일 5병 이상은 마셨다.(주세가 비싸서 맥주값이 한국보다 비싼것 같다)

 

나시고랭 "스페셜"을 주문했더니

사테가 함께 나온다.

 

미고랭 역시 스페셜로.

 

나시고랭과 미고랭에 대한 기대치가 컸던 것인지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요리 두개, 맥주 두병에 세금과 봉사료가 붙어서 256K가 나왔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서 카드로 계산했다. 

 

식사 후, 보트 사무실로 들러서 

예약자명을 얘기하고 티켓 그리고 목걸이를 수령했다. 

 

짐은 사무실 앞에서 맡기면 알아서 보트까지 옮겨준다.

 

시간이 30분 여 남았는데 

보트가 딜레이가 되는지 

안쪽 카페에서 대기하고 있으라며 안내해준다.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보트 사무실에서 준 이 목걸이를 갖고 있으면 

직원들이 보트 탑승할 때 까지 안내해준다.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안내를 받고 

사누르 항으로 이동했다. 

 

장기여행 중인 가족으로 보였는데 

나도 배낭여행 다니던 대딩시절을 떠올리며 부럽기도 했다. 

 

사누르 항은 현대적인 시설로 최근에 재건축 됐는지 쾌적해서 좋았다. 

 

큐알코드가 있는 티켓을 찍고 입장했다.

 

비싼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잘 정비된 마리나 같았던 사누르 항구였다.

 

보트 탑승하러 가는 길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누사페니다의 관문 

반자르 누아 항구에 도착했다.

 

건너편 누사렘봉안이 보인다.

바닷물의 코발트 색깔이 넘 맑고 아름다웠다. 

 

내가 선택한 누사페니다의 숙소

아카타라 호텔 Akatara hotel의 장점은 

바로 반자르 항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여서 매우 가깝다.

 

그리고 주변에 마트와 식당들이 많은 메인도로가 바로 인접해있어서 

여기 있는 내내 위치에 대만족

 

"아카타라 호텔 Akatara hotel" 아고다 링크

https://url.kr/2z8c3c

 

아고다 공식 사이트 | 예약 무료 취소 & 할인 특가 | 2백만 개 이상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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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goda.com

 

 

12시 30분쯤 도착해서인지 

아직 방 청소가 덜 되었다고 해서 체크인만 하고 짐을 맡겼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아카타라 호텔

 

입실 시간까지 애매하게 한두시간이 남아서 

호텔에 그냥 있자니 날씨도 넘 좋아 일분일초가 아쉬웠다. 

그래서 구글맵으로 평점이 좋은 주변 오토바이 렌트샵을 찾아갔다. 

위 사진이 호텔에 바로 닿아있는 메인도로인데 

여기서 우회전하여 바닷가 쪽으로 30미터 정도 걷다보면 샵이 있다고 나와있었다.

 

그런데 샵은 어디에?!

나중에 구글맵에 있는 왓츠앱으로 연락해보니 

사진상 오른쪽에 있는 가정집? 작은 리조트? 그곳이 렌트샵이었다. 

 

DAFFA RENT SCOOTER 

친절하고 오토바이 상태가 괜찮았다.

비용은 48시간에 160K

https://www.rentscooternusapenida.com/

 

Daffa Rent Scooter Toyapakeh – Rent Scooter Nusa Penida

Call Us Now and Ger Spesial Offer  Rent Scooter, Rent Car, Fast Boat Ticket Penida, Snorkling at Mantabay

www.rentscooternusapenida.com

왓츠앱에서 이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6281244997756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면허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는 나라다보니 

국제면허나 영문면허증이 통용되지 않는 국가다.(한국인이 오토바이 운전하는건 무면허)

하지만 누사페니다 섬 특성상 대중교통은 고젝이 거의 유일하고 비싸기 때문에 

대안아닌 대안을 찾아보다가 오토바이 렌트를 하였다. 

 

그리고 이틀동안 누사페니다 곳곳을 다녀봤는데 도로가 좁고 

커브길에 모래나 흙이 많아 과속은 절대 금물이다. 

슬립으로 인한 사고현장을 꽤 목격할 수 있었다. 

 

본인은 2종소형 면허를 가지고 있고, 다년간 오토바이 경험이 있어서

누사페니다에서 조심히 다녔지만 

지인이라면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VARIO라는 혼다의 스쿠터

인도네시아에서는  150cc 배기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북쪽의 해안도로를 따라 스쿠터를 타고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 

페니다 콜라다 Penida Colada

 

누사페니다에서 핫한 비치바라고 한다.

https://maps.app.goo.gl/HJJNsxfjqmNLwpeN7

 

Penida Colada Beach Bar · Jl. Ped-Buyuk, Ped, Nusa Penida, Klungkung Regency, Bali 8077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입구를 들어서면 

시원한 코발트색 바다가 반겨준다.

그 순간 멈칫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대부분이 바다쪽 빈백에 누워 힐링하고 있었다. 

 

운좋게 빨리 좋은 자리가 생겨 앉게 되었다. 

 

데크에서 바라보는 누사페니다의 북쪽해안은 

햇볕을 반사하여 더욱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배가 생각보다 고프지 않아서 

간단하게 먹었다. 

207.9K(세금, 봉사료 포함)

 

한시간 여를 누워서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며 

감탄하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바로 입실해서 방을 둘러보았다. 

발코니가 있는 디럭스 (킹) 룸

방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균 사이즈의 방이다. 

 

간혹 구글 크롬캐스트 연결을 막아 놓은 숙소들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머무르는 동안 한국에서 가져간

크롬캐스트를 연결하여 불편함없이 유튜브, 넷플릭스 등 볼 수 있었다.

 

샤워실 배수도 잘 되고 물도 잘 나왔다.

(참고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있었지만 칫솔, 면도기 등 어메니티는 따로 없었다)

 

드라이기, 세이프티박스, 냉장고 등 부족함 없이 지낼만 했던 곳 

 

침대에서 보이는 테라스와 정원이 아름다웠다.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다. 

구글맵 평점이 제일 좋은 곳 중에서 선택한 

Pondok Baker Penida 

https://maps.app.goo.gl/k6hUNXU1xZJm8Zf49

 

Pondok Bakar · 8F9Q+HG4, Jl. Raya Toya Pakeh - Ped, Kp. Toyapakeh, Kec. Nusa Penida, Kabupaten Klungkung, Bali 80771 인도네

★★★★★ ·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m

 

 

 

이 곳은 특이하게도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부반입은 되는 곳이어서 숙소에서 미리 캔맥주를 챙겨왔다. 

주변 테이블에서도 마트에서 사오더라는..

 

Ayam Goreng Mentega

달콤한 소스로 만든 치킨덮밥이라고 해야될까

인도네시아 흔한 달달한 맛이다.

 

Honey Grilled Shirimp

새우에 달콤한 소스를 발라 숯불에 구워낸 요리인데 양은 적었다. 

요리 2개 96K(세금, 봉사료 X)

 

뭔가 부족하고 맛있는 사테를 먹고 싶어 

또 구글맵을 찾아 발견한 곳 

Warung Sate Bali Tiagan

https://maps.app.goo.gl/yNS7ano6mqRz6quL7

 

Warung Sate Bali Tiagan · 8FCR+X96, Jl. Raya Toya Pakeh - Ped, Ped, Kec. Nusa Penida, Kabupaten Klungkung, Bali 80771 인도네

★★★★★ ·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m

 

참고로 발리를 여행하다보면 "Warung" 와룽이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식당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밤 8시가 가까운 시각이라 

만들어 놓은 사테만 있었다. 

 

20개를 포장했다.

70K

 

호텔 근처 마트에서 맥주를 사서 

호텔에서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참, 사테 맛은 발리에서 먹은 사테중에서는 괜찮았다(꼬치 중에서는 원탑은 태국의 무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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